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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일탈을 꿈꾸는 당신에게] 지중해의 아침은 어때?
작성자  coolsunhye 작성일  09/02/18 조회수  3703 / 0
여행지  지중해 > 스페인 분류  쇼핑
여행시기   선사/선박  코스타 크루즈 > 코스타 콩코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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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설명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됐다, 지중해 위에서 맞이한 찬란한 아침

 

둘째 날 일찍 눈을 떴다. 아침이구나, 탄성이 절로 나오는 지중해가 눈앞에 펼쳐진다. 첫 기항지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기항지에서 관광을 나가거나 선내에 머물거나 하는 것은 본인이 맘대로 뜻대로! 물론 코스타에서도 기항지 관광프로그램을 준비해놓고 있다.(패키지 관광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프로그램에 따라 30유로에서 100유로까지 다양하며 국내여행사에서도 비슷한 기항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거다. 내가 다녀온 쇼크루즈에는 기항지 관광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는데 나는 오히려 사람들이랑 정해진 관광을 하는 것보다 내 맘대로 뛰어놀 수 있는 자유 관광이 좋았다.

 

 

바르셀로나 도착은 오후 1! 짬을 이용해 아침 운동을 했다. 매일 아침 9 30분에 요가와 스트레칭을 겸한 아침 운동 프로그램은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코스타 선내에는 운동 시설이 아주 잘 갖춰져 있다. 몸을 풀 수 있는 레크레이션이 시시때때로 마련 됨은 물론 헬스클럽의 시설도 아주 훌륭했다. 특히 내가 가장 좋아한 곳은 조깅트랙이다! 옥상인 11층에 마련된 조깅트랙은 꼭 지중해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들게 했다. 지중해 위에서의 조깅이라니!

 

         

 

 

드디어 첫 번째 기항지 도착! 하선절차는 더 간단하다. 여권과 코스타 카드만 확인하면 된다. 코스타를 뒤에 두고 바르셀로나에 발을 디뎠다. 본격 여행이 시작됐다는 생각에 마음이 들떴다. ‘정열의 도시’라 불리는 바르셀로나는 그야말로 뜨거웠다. 바르셀로나의 람브라스 거리에서의 예술가들과 기념사진은 빼놓을 수 없었다

 

 

 

 

Tip) 기항지에 따라 변동사항이 있지만 자유 여행하는 승객들을 위해 시내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도 한다. 3층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6유로에 티켓을 구입하면 바르셀로나 항구에서 람블라스 거리까지의 왕복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웬만한 명소들은 람블라스 거리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 기항지 관광은 짧았다. 6 30분까지는 모두 탑승해야했기 때문에 결국 바르셀로나에 표류해 있는 시간은 겨우 5시간 남짓이었다. 햇빛이 뜨거운 람브라스 거리에서 샹그리아나 족히 1000cc는 돼 보이는 글라스의 맥주도 마셔보고팠지만 마음이 바빴다. 기항지에서의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 바르셀로나 시내 관광을 마치고 겨우 기념품 몇 가지를 사 다시 코스타에 승선했다.

 

 

 

크루즈에서 저녁 정찬이 부담스럽다면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사실 크루즈 내에서 뷔페는 24시간 내내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솔직히 이번 여행 전 제일 기대했던 거다!) 각 끼니 때는 물론이고 출출할까봐 야식 즉석피자부페까지 운영하고 있으니 날씬해질 틈이 없다. 그 달콤한 유혹을 어찌 떨칠 방법은? (없다!)

 

         

         

오픈시간  오전01시 부터 오전01시 까지 (휴무일 : 월 요일)
이용요금   전화번호  
주소  
가는방법  
관람시간  약 0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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