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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28일 COSTA!!>
작성자  minimal 작성일  09/02/03 조회수  5526 / 0
여행지  지중해 분류  쇼핑
여행시기   겨울(12월~2월) 선사/선박  코스타 크루즈 > 코스타 콩코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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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설명  

<2008년11월 28일>
오늘은 고대하던 몰타에 도착하는 날.
일찍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간간히 비가 내리고 파도가 심하게 높았다.

이러다가 몰타에 내리지 못하는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점점 커져만 갔다.

 

아침밥을 먹고 기다려도 기다려도 비는 계속 내렸고 안개도 가득했다.

멀리서라도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테라스를 계속 들락달락 거리게 되었는데

어라  어제 아침에 인사한 테레사할머니.

알고보니 어제 이작가가 배안에서 만나

셀카찍는 법을 알려드려 너무 좋아하시며

연신 셀카를 찍어대며 즐거운시간을 보냈다던 할아버지가

옆방 테레사 할머니의 남편이셨구나~

딸이 코스타 콩꼬르디아 안에서 일하는 직원인데 

딸의 선물로 덕분에 배를 타게 되었다고

 서로 짧은 영어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날씨가 좋지 않다며 걱정을 나누었다.

결국 선내 방송이 나오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항구가 닫혔다고.

우리는 아주 멀리서 몰타를 바라만 보다 와야했다.ㅠㅠ 아 정말 슬프다.

내 어릴적 미스 유니버스를 시청해 오면서 그리도 궁금해왔던 바로 그 나라 몰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래도 점심때 까지는 어찌 날씨가 괜찮아 지지 않을까 싶어서

12시 딱 맞춰 점심을 먹기로 했다.

이른 아침에 휘트니스에서 운동까지 해서 피곤했던 이작가는 방에서 쉬기로 하여

나혼자 점심을 먹게 되었다.

 

배안엔 저녁 뿐만 아니라 점심에도 정찬 코스가 있는데

그간 우리는 기항지 여행을 하느라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다.

장소는 우리가 아침을 먹는 밀라노라는 이름의 식당.
저녁 정찬과는 달리 줄 서서 도착하는 대로 테이블을 배정 받는다.

그래도 테이블에 정해진 웨이터는 다 있다.

오우 낮에도 이런 융숭한 대접이 있었구나~

매일 기항지에 나가니 이런줄은 몰랐지~

 

 

야채스프

 

 

페투치니 토마토 파스타

 

 

담백한 생선요리

 

 

치즈-정말 맛있다^ㅇ^

 

코스타는 이탈리아 배 이기 때문에 재료도 이탈리아 재료가 많은데

 그중에  내가 좋아하는건 유제품이다.

요거트며 치즈며 우유며 전반적으로 많이 느끼하지 않고

한국에서 먹는 비슷한 맛을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이작가도 나도 식사 중간에 나오는 코스중에 치즈를 꼭 먹어주곤 했다.

 

 

코스는 원하면 한두가지 더 먹을 수 있지만

너무 배불러서 더 먹을 수가 없다.흠냐..
엇쨌든 나는 혼자인 관계로 2인용 테이블로 안내받고

아침식사때 종종 만나는 친절한 필리피노 웨이터에게 주문을 한후 기다리던 중

혼자 식사하러 온 일본인 아주머니와 자리를 함께 하게 되었다.

그녀의 이름은 유미였고 친구분들과 놀러 온 거라는 말을

아주 힘들게 영어로 한참만에 하게 되었다.

그런 모든 것들은 영어로 그리도 힘들더니만.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욘사마는 한방에 통했다.역시!ㅋ

코스요리인 관계로 우리는 본의 아니게 1시간 이상이나 마주 앉아

아는 영어 일어 한국어를 섞어서 이야기 하게 되었다.

원화 가치가 내려가서 지금 일본인들은 모두 한국 오려고 나리따 공항으로 간다는둥

일본 남자가 낫냐 한국 남자가 낫냐.크루즈로 어디 다녀봤냐..등등

옆에 앉았던 미국인 부부가 어이없게 쳐다 볼 정도로

(과연 저들이 지금 말이 통하고 있을까 하는 눈치였음)

수다를 떨다 내가 한국 음식 안먹은지 오래되서 간장 고추장 같은것들이 그립다 했더니

나에게 작은 간장을 내밀며 밥먹을때 같이 먹으라고.

원래는 낫또에 비벼먹는 간장이라며 내게 가츠오부시간장을 주었다.

 


어찌나 그 마음이 고맙던지 나는 너무 좋아서 간장 사진도 찍고

 

 

같이 기념사진찍자고 했더니 선듯 찍혀 주었다.

 

그러다 그녀가 내게 자신에 카메라에 있는 딸의 사진을 보여주며

그녀의 친구들 말고도 딸과 딸 친구가 같이 왔다고 했었는데

그 딸들이 알고 보니 우리가 마요르카 버스 정류장에서 만났던

그 일본 아가씨들이였다.하하..이럴수가.

생각보다 꽤 많은 관광객이 타고 있는 배인데

어떻게 계속 그들만 마주친건지!

엇쨌든 이렇게 즐거운 점심식사와 너무 귀여운 간장을 건네준 그녀는

내 기억속에 언제나 달콤한 ‘간장녀’로 기억될 것이다.

: )

 

 

 


점심식사를 하던중 선내 방송이 나왔는데

결국 몰타의 라 발레타는 더 이상 머물지 않고 그냥 지나

다음 목적지로 간다는 내용이였다.이런.결국 못가는구나.ㅠㅠ
자.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제대로 코스타 꽁꼬르디아 구경을 해볼까나?

 


층간을 이어주는 계단

 


아무리 촛점을 맞춰도 끝이 보이지 않는 긴 복도를 따라 나가서 올라가 보자!

 


5층 바 라운지

 

 

 

5층 로비 라운지를 지나서 배 가운데 쪽으로 가면

(이 사진 화면에서 왼쪽방향)

파란 바다가 펼쳐지는 배경에서 즐기는 카지노가 나온다.

 

 


사진 왼쪽 초록 기둥쪽 입구로 내려가면

 

 

바로 나이트 클럽이다.캬하~

 

 

 


배 앞쪽으로 계속 가면 스파와 휘트니스가 나온다

 

 

쌈사라 스파 20유로~

 


메이크업 룸과 쉐이빙 룸이 따로 있는 방

오오..좋아 보인다.

 

 

 

휘트니스


촬영 절대 불가지역이니 카메라 들이대시면 안돼요^^;

 

 


20유로에 입장 할 수 있는 노천 스파 자쿠지
여행의 피로를 없애주는건 물론 집에 온 듯한 포근함마저 느껴진다.

 

 

스파에서 나와서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부페식당으로 올라가 볼까?

올라가면 가장 먼저 커다란 수영장과 자쿠지가 눈에 띈다.

 

 

 

 


부페식당과 같은 층에는 식당 끝쪽으로 자쿠지와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렇게 남녀노소 누워 자거나 쉬거나 책을 볼 수도 있고
또는!

 


순식간에 우르르르...다들 일어나 체조하고 즐겁게~ㄹ ㅏㄹ ㅏㄹ ㅏ~

 


레크레이션 선생님

원더우먼 - _-)/

레크레이션 시간엔 지도자들이 종종

엉뚱하거나 귀여운 옷을 입고 즐겁게 함께 한다.
하하 같이 찍고 올껄 깜박했네.

 

 

언어가 통해도.통하지 않아도 같은색을 입으면 모두가 한팀!
즐거운 앉아서 하는 농구~

이런 농구나 체조 뿐만 아니라 춤도 가르쳐주고 의자 뺐기 놀이도 하고..
낮시간에 안에 있지 않고 기항지 여행을 해서 다 참여하진 못했지만
조금만 용기낸다면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거~

 


부페식당 바로 옆으로 배 앞쪽으로 커다란 수영장하나

그리고 뒷쪽으로 작은 수영장 하나
이렇게 실내엔 두개가 있다.

여기서 자다 놀다 배고프면

부페가서 또 먹고 와서 놀고 책보고...

와..이런 신선놀음이라니~

나도 수영복 가져올껄 그랬잖아~ ㅠㅠ

 

어마어마하게 큰 부페식당 이곳에선

사람들이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 눈치라

사진을 많이 못찍었지만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24시간중에 거의 4시간정도만 잠시 쉬곤

계속 해서 언제든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아아..살은 살은 어쩌라구요?ㅠㅠ

하지만 이상한건지 당연한건지 다녀와서 5킬로는 쪄있을 줄 알았지만

역시 여행중엔 본의 아니게 움직임이 많으니 그냥 그대로 였다.

자.맘것 먹고 기운내서 신나게 여행하시라는~
 


수영장에서 휘둥그래 이리저리 구경하고 있는데
배의 맨 위에도 수영장이 있다길래 올라가 보고 싶어졌다
겨울이라 썬탠하는 재미는 없지만 자쿠지도 가동되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몇몇 사람들은 그냥 저렇게 광합성 하고 누워있기도 했다.
여름엔 조깅하거나 수영하면 그 재미가 보통 수영장의 오백만배일듯!!!캬아~

 

 

코스타 꽁꼬르디아 배의 맨위 갑판을 걸어 보았다.
비가와서 좀 미끄럽군~조심~
난 다쳐도 되는데 내 카메라군은 나보다 비싸기에...-ㅅ-;

 


갑판위에서 만난 프랑스 할아버지
저렇게 멋진 코디로 차려입은 할아버지가

홀로 서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에게 또 기자냐고 물으면서 ^^;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당신도

프랑스 잡지의 저널리스트였다고 했다.

휴가차 여행으로 부인과 이 배를 타게 되었다고 하면서

여유로운 이 시간들이 너무나 즐겁다고 했다.

나도 저 나이가 되어 빨간 잠바를 멋지게 차려입은 영감님과

손을 꼬옥 잡고 파란 바다를 바라 보는 그림을 머릿속에 그려 보았다.


 

 

 

 


자 다시 내려와서 다른층을 구경해야지~

 


여기는 면세점 각종 명품 시계.쥬얼리.가방 스카프 등등이 구비되어 있다.
스와치나 게스같은건 세일도 많이 해주지만

담배는 여느 외국처럼 엄청나게 비싸다.
담배 선물은 서울에 있는 면세점에서...^^;

 


갈라파티에 입고 올 옷이 없다고 절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배 안에는 이렇게 드레스를 빌려주는 곳도 있다.
턱시도 역시 대여 가능하니 모두들 걱정말고 멋지게 차려입고 파티에 꼬옥 참석하세요~
 

 

사람들이 저녁때 빙고도 하고 춤도추고 아침엔 여행사에서 모이는 장소로도 쓰는 메인홀

 


 
메인 홀 뒷쪽으로 있는 스포츠 바

그니까 이것은 남자들 술한잔 시키고 단체로 모여서

축구 야구 등등을 응원하는 것이지요.

 


스포츠 바에서 쏙 나오니 또다시 카지노네?

 


카지노 주변엔 오락기계도 많이 있다.

꼭 카지노를 하지 않아도 즐길건 많다는거~ 

 

 

여기는 초콜릿 바

말그대로 초콜렛을 팔기도 하고 마시기도하고..
이 앞을 지나가면 초콜릿 분수의 향기가 늘 코끝을 간지럽힌다.
초콜릿 바 앞에서는 저녁 내내 호리호리한 할아버지가 불러주는 올드 팝송이나
보사노바 곡을 들으면서 달콤한 한잔을 할 수 있다.

 

 

여기는 도서관
조용히 앉아 책을 읽거나 편지를 쓰는 사람도 있었다.
책은 많지 않았지만 혼자서 조용한 시간을 가지기엔 충분하다.

 


도서관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아저씨의 뒷모습을 보자
나도 따라 막연한 그리움들이 몰려와 버렸다.

 

 

 


아..힘들어서 방에가서 좀 쉬어야겠다 싶었는데

우리방의 담당 ‘마리아’를 만났다.
그녀는 매일 정말 열심히 일한다.

예쁘다고 사진 좀 찍자고 했더니

부끄러워 하면서도포즈를 취해줬다.

그러더니 좋은 방이라며 나에게 구경할 것을 권했다.

 

 

이작가와 나는 트윈 배드로 된 방이고 이방은 원배드로 된 방이며
발코니 룸이다.창밖에 넘실대는 파도의 초록빛 바다를 보라.

 

 

넓은 소파가 있어 짐도 풀고 이야기도 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티비 아래 작은 문을 열면 세이프티 박스가 나온다.
코스타 카드를 이용해 열고 닫으면 된다.
화장대 왼쪽이 냉장고고 오른쪽 작은 서랍을 열면 드라이기가 나온다.
고정된 드라이기임으로 이자리에서만 사용 가능해요~

 

 

 

 

막간을 이용해 부페에서 방으로 가져와 먹은 간식

참치 샌드위치.포카치아빵.녹차쿠키.브라우니.무스크림까지..

아..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침이 넘어가는 군화 +_+;

저렇게 먹고 방앞에 두거나 하면

담당이 알아서 치워준다구요..헤헤.

 

 

자.이제 좀 쉬었으니 다시 코스타 탐험!

 


카지노에서 바로 연결되는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가면

인터넷 카페가 나온다

.배 앞쪽에서 뒷쪽방향으로 가는거라면

초콜렛 바를 지나 오늘쪽으로 보면 계단이 나온다.

계단 아래로 내려오면 복도에 인터넷 카페가 보이는데

이곳은 보통 인터넷 카페처럼 라인이 깔려있는 곳이 아니고

인공위성으로 하는 인터넷 이기 때문에 10분 정도 사용하면

한국돈 만원정도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필자는 개인적인 일때문에 하루에 5분 10분 정도 사용했는데

나갈때 계산하면서 보니 10만원쯤 나왔다.

한국 포털싸이트 메인화면 하나 뜨는데 5분넘게 걸린다.

(한글이 깔려있지 않아 쓰지는 못하는데 읽을 수는 있다.)

아이쿠야.ㅠㅠ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화.

인터넷 카페 역시 코스타 카드로 이용하는데

오른쪽에 보면 카드를 꼽는 기계가 있다.

거기다 마드네틱이 모니터 방향으로 보이게 꽂으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데 이것도 처음하면 쉽지 않음으로

지나가는 직원을 불러서 도와달라면 기꺼이 도와준다.

하지만 필자가 사용해 본 바 아주 급하지 않으면 사용을

절!대! 권하고 싶지 않다.

한국이야 인터넷 천국이니 맘것 사용하지만

일단 가격이 너무 비싸다.

그리고

당신은 지금 놀러왔다.

일도.한국도 다 잊어라!


 


앗! 기도를 할 수 있는 성당까지?
배안에 이런 시설이라니~
정말 없는게 없구나!

 


다시 메인로비로 올라오니 빙고를 하고 있었다.
그러지 않아도 어젯밤 한국 여행객 한분이

빙고에 맞아서 10만원을 벌었다고 자랑하셨다.
그런 운이 한번도 없었던 나로서는 정말 신기했다.

우와..저런게 되는 사람이 있구나!

 

 

두손에 꼭 쥔 빙고카드.

 


맨 아랫층 메인로비에 있는 프론트 데스크로 다시 내려왔다.
어떤도움도 주니 궁금한것 필요한것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그리고 기항지 지도도 이곳에서 전날이나 당일오전에 받을 수 있으니

잊지말고 꼭 챙겨주세요.


데스크에 서성이는에 왼쪽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그곳이 바로 아테네 극장이였다.

오.대단히 멋진 쑈를 하는구나.잠시 구경해 볼까?

 

 

 


음악도 쑈도 정말 화려하다!
그 어디가서 이런 쑈를 공짜로 구경할 수 있으리!
꽤 많은 사람들이 홀에 모여 쑈를 구경한다.

오..재미있다.

 

 

 

사람이 없을때 찍은 아테네 홀

(몇몇 시설은 촬영하면 안돼니 함부로 사진을 찍으시면 안돼요~)

이곳에서 선장이 나와 갈라 파티 직전에

코스타 크루즈에 대한 소개와 파티의 시작을 알린다.

 

 

 


앗 마침 또 다른 갈라파티의 날!
써프라이즈 파티를 위해 아이스크림 케익을 들고 서서 뒤에서

 몰래 기다리던 웨이타들이 나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하하 즐거운 파티!! 자 빨리 빨리 다 모여서 기념사진 찍어요!!!

 


팡파레와 함께 어느새 등장한 웨이터들
우와~~정말 신난다!!!

 


줄지어 나와 서 있는 쉐프들

 

 

즐거워하는 손님들 - _-)/


건배~!!!!!!!!!!!!!!!!!!!!

 


들뜬 마음에 자리마다 돌아다니며 건배를 했던 남자 일행들

 

우후~정신없다.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ㅋ

자 이제 방으로 가볼까..?

 

 



파티나 정찬식사엔 늘 사진사가 나와서 테이블 마다 쫀독하게 달라붙어

사진을 찍고 찾아가게 만드는 울트라영업력을 발휘하지만

이렇게 잘 차려입고 홀에서 정찬 식사를 마치고 멋진 춤을 춘후에

찾아와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꽤 많다.

아무래도 즐거운 날의 영원한 한조각 추억이 될 것 같았다.

 

 

 

 

잘 차려입고 추억을 담는 사진관의 커플을 부러워 하며 방으로 돌아오는데
어느새 빙고가 끝난 메인홀에서 아쉬운 저녁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커플들의 춤이 밤새 계속 되었다.

아..그들의 밤은 누구의 낮보다 아름답다 하던가!

외로워라~쓸쓸히 잠드는 싱글이여~!!

 

^ㅇ^

코스타 탐험 끝!

 

내일은 팔레르모!
 

 

오픈시간  오전01시 부터 오전01시 까지 (휴무일 : 월 요일)
이용요금   전화번호  
주소  
가는방법  
관람시간  약 0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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