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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29일 팔레르모>
작성자  minimal 작성일  09/02/26 조회수  5209 / 0
여행지  지중해 > 이탈리아 > 팔레르모(시실리) 분류  쇼핑
여행시기   겨울(12월~2월) 선사/선박  코스타 크루즈 > 코스타 콩코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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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설명  

<2008년 11월 29일 팔레르모>

 

 

 

 

 


팔레르모의 아침은 그 어떤때보다 눈부셨다.
와..즐거운 하루가 되길!: )

 

 


배에서 내리니 여느때와 같이 셔틀버스가 즐비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표지판 대로 따라가면 언제든 걱정 없다구요~
친절한 표지판씨~

 

 


코스타에서 내려 팔레르모로 향하는 손님들

 

 

 


팔레르모 거리에 들어서자 오래된 건물들과 마차가 우리를 반겼다.

 

팔레르모는 인간이 필요한게 무엇인지 보고 오라는 

하느님의 명을 받은 천사가 

너무 아름다운 팔레르모를 보고 돌아가서

질투한 나머지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하자

하느님이 반지를 하나 주겠노라 떨어뜨렸다는

전설이 있는 아름다운 도시다.

 

우리는 우선 아름다운 몬레알레로 가기로 했다.

 

 

 

몬레알레 성당이 있는 입구에 도착하니

마치 스위스 어느 마을에 온듯이 예쁜 풍경이 펼쳐졌다.

 

 

 


몬레알레 올라가는 입구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 기념품상점들이 간간히 보였다.

 

 

 

이것저것 사진을 찍는데 갑자기 활짝 창문을 열고 나를 노려보던 할머니!
사실은 순간포착이라

(집창문이 예뻐서 찍던중.ㅋㅋ)

노려본건 아니고 그냥 쳐다본건데...ㅎ
 

 

 

*몬레알레(Monreale)
몬레알레는 왕의 산이란 뜻으로
팔레르모의 근교 중앙역에서 버스를 타고 8km 떨어진 카프트산 중턱에 있다.
광장 중앙의 두오모(성당)는 1172년 노르만 왕인 윌리엄 2세에 의해 건설되었는데
성당 내부는 구약성서 장면과 예수의 생애등을 황금 모자이크로 장식했다.
본당 천장의 그리스도상은 위엄을 갖춘 모습으로 내려다 보고 있는데
성당 옆에 키오스트로(회교 사원)로 올라가는 좁은 미로를 따라가면
회교 사원의 안뜰을 내려다 볼 수 있다.

 

 


화려한 성당 내부
이게 다 금이라는게 믿겨지질 않았다.
정말 반짝이고 아름다운 성당이지만 내부는 어둡기 때문에 조명이 필요했다.
하지만 조명을 켜려면 5분에 한번씩 2유로를 내야했다.(왠일이니;)

 

 

 

직사각형 모형의 삼랑식(三廊式) 바실리카 건축으로서,

천장은 ‘턱끼움’으로 되어 있으며,

주위의 벽은 신·구약성서의 내용을 나타내는 금빛 바탕의 모자이크로 덮여 있다.

인접하는 회랑에는 216개의 복주(複柱)가 에워싸고 있으며,

그 기둥들은 각각 다른 비잔틴풍(風)·로마네스크풍·노르만풍의 주두(柱頭) 조각과

금빛의 모자이크 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수도원

 

 

 

 

 

노란색 반짝이는 다 금이랬다..우와...+_+

 

 

 


 몬레알레앞 마을 풍경


오래된 이탈리아 건물에 야자수라니 참으로 묘한 느낌이였다.

 

수도원까지 다 보고 나와서 다시 마을로 나와 잠시

마을을 둘러보았다.

 

 


와아..유럽엔 정말 작은 자동차들이 많지만 이 차는 정말 귀여웠다.ㅋ
힘센 사람이라면 한손으로도 들리지 않을까?
너무 귀여워 기념사진을 많이 찍고 왔다.

 

 


안녕? 귀여운것들~

 



버스를 타고 다시 시내로 가다 멀리서 본 몬레알레

 

자..다시 시내로 돌아오면~

 

 

 

마르토라나 교회(Martorana Church)


4층의 종탑이 인상적인 12세기경 지어진 성당.
성분묘교회(Holy Sepulchre) 기사의 의자가 매우 유명하다고하나
아주 가끔 관광객에게 보여준다고

 

 

산 카탈도 교회(San Cataldo Church)

 


 

 

 

콰트로 칸티(Quattro Canti)


네 건물의 정면이 정확히 원형을 이루며 사거리를 향한다.
각 건물의 벽은 마을의 수호 성인, 스페인의 왕,

사계절을 나타내며
콰트로 칸티는 "사거리"를 의미한다


 

 

코너를 돌자 울려 퍼지는 섹소폰 소리!
여느 재즈바에서 연주하는 연주자 못지않게 멋진 소리를 내어 주었다.
콰트로 깐티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재즈 선율이 더욱 아름답게 내 귓가에 맴돌았다.

 

 

 


시내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시장에 도착했다.
헌데 이곳 시장이라는게 우리나라 재래시장과 너무 닮아 있었다.
주황색천막이며 늘어 놓은 모습니이라니.후후 한국에 온 것 같았다.

 

 

 

싸고 달콤한 과일들

 


아침에 일찍 출발한 탓에 아침밥도 못먹고 뛰어 나왔더니

너무 배가 고파서 시장에 있는 작은 슈퍼에 얼른 뛰어들어가(일행을 놓칠까봐 날래게~)

과자를 한봉지 샀는데 사진에 하얀옷입은 뚱뚱한 아저씨가 내 카메라를 보더니

크다는 시늉을 하면서 사진찍는 사람이냐 물어보는거 같았다.

그래서 그렇다고 사진 하나 찍자고 세워놓고 ‘스마일~’했더니 저러고 찍었다..하하..

아 제발 스마일이라고요 좀.ㅋㅋ 형돈이가 왔나? 왜이렇게 어색하세요~
 

 

 

다시 시장 골목으로 나와 걷는데 오래된 중고 물건들이 보였다.

 

 

어엇..이게 모야? 팔레르모 피자라구요 +_+?
나포리탄이나 다른 곳들의 피자는 많이 봤지만 팔레르모 스타~일은 첨이잖아~
오오 먹어봅시다.배도 고픈데~

 


어랏..근데 맛이..우리나라 옥수수빵에 피자가루 입힌듯한 맛이랄까;
아 뻑뻑하고 양념도 별로고 그냥 그런 피자맛빵.ㅋ
사먹지 말것을 권유합니다.ㅋ 전 배고파서 먹었을 뿐입니다.

(이제부터 저의 군것질 스토리가 쭈욱...-_-; )

 

 


모든 건물들은 참 오래되고 멋들어지게 서 있었다.

헌데 알고보니 팔레르모 시에 예산이 부족하여 건물 보수수리가 잘 안돼고 있다고 한다.

이거 좋다고 해야 할지 나쁘다고 해야 할지.ㅎㅎ

 

 

 

 

다시 시내를 한바퀴 돌아 또 다른 성당으로 가보기로 했다.

순간 굉장한 소리들과 함께 오토바이떼가 나타났다.

주말 오전에 왠 폭주족?

 자세히 보니 이탈리아의 일반 교통수단인 그냥 오토바이족이였다.ㅎㅎ

소리에 너무 놀라지 말것.

 

 

 

팔레르모 대성당

 

괴테가 이탈리아를 여행하다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명명했던 

이곳 팔레르모에 팔레르모 대주교의 명에 의해 1185년부터 짓기 시작하여

약 600년에 걸쳐서 건축되었다.

‘성모의 몽소승천(성모가 승천할 때 육체도 영혼과 함께 승천했다는 것)’이라는

뜻의 이름(Santa Maria Assunta)도 가지고 있다.

원래는 비잔티움 양식으로 짓기 시작하였으나

워낙 오랜 기간에 걸쳐 지어졌기 때문에 여러 건축 양식을 보여준다.

 대리석으로 만든 화려한 대성당의 벽은 바로크 양식이고 정면은 고딕 양식인데

이 정면의 모습을 갖추는 데 200년이 걸렸다고 한다.

성당 내부는 1771년부터 1809년까지 피렌체의 건축가인 페르디난도 푸가에 의해

한 번 변화되었는데,

그때 내부는 네오클래식 양식을 갖추었다.

내부에 팔레르모를 다스렸던 시칠리아의 왕들과 왕족들의 무덤이 있다.

 

 


우와..스페인 대성당도 웅장하고 멋졌지만

이 성당의 규모도 어마어마 했다.
도데체 어디가 끝인지..가도가도 끝없는 멋진 벽들이라니.

 

 


성당입구

 

 


성당 내부로 들어오니 온통 하얀색이였다.
하지만 좀 전에도 그렇고 이전에 온통 금칠하거나 번쩍이는 성당내부를 보고 온 터라
그냥 하얀 성당이 밋밋해 보이기가지 했다.하하 사람 마음이란게 이렇네~

 

 

 

 

힘들기도하고 잠시 성당에서 이런저런 여행의 추억을 되살리며 쉬다가

시내 구경에 마음이 급해져 얼른 기운을 내서 나왔다.

 

 

 

 

카탈란 고딕 포치


이런 멋진 성당들의 구조물을 보면 사진을 찍는 순간도 찍고 가져와서 보는 지금도

내가 그곳 아래 서 있었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멋지다.

 

 

 

 


성당 근처에서 노는(?)언니들.

무슨 단복도 아니고 똑같이 청바지에 검은색 잠바라니.ㅎ
특이한건 저런 젊은 사람들의 다수가 꼭 저런 큰 개를 데리고 다녔다.

 

 

 


시내로 가던중 마차와 말이 나를 위해(?)포즈를 취해줬다.

 


예쁜 상점

 

 

오래된 책방이 있길래 살짝 들어가 봤다.

 

 

 

 


아저씨의 동의를 구하고 서점을 찍었다.
작은 책방인데 혹시 오래된 좋은 화집이 있을까 싶어 둘러봤지만

이탈리아어로 된 책들만 가득해서 사진만 찍고 나왔다.

 


앗..내 사랑 간장녀의 딸이닷.

스페인 팔마 데 마요르카 버스 정류장에서 부터 만났던 일본인 그녀들~

인사하고 사진을 찍으니 자기네 찍는거냐며 웃고 지나갔다.또 봐요 ^^/

돌아서서 보니 팔레르모의 세월을 간직한 건물이 나를 반겼다.
힘들기도 하고 이 작가와 각자 구경을 약속하고 난 잠시 이 근처 카페에 앉아버렸다.

 

 

 

 


바로 요 자리에.털썩~
한국에선 아메리카노를 즐기지만

이탈리아에선 난 꼭 카푸치노를 마신다.
이탈리아 시골 다방이든 도시 시내 카페든 어디든

안심하고 정말 맛있는 카푸치노!
게다가 발음 못알아 들을 일도 절대 없는 카푸치노~
모짜렐라 치즈를 얹은 귀여운 빵이 있길래 주문 했더니

친절히 전자레인지에 데워다 주셨다.

호호 고마워요.

 

 

 


시간도 여유있고 해서 한국에 화상전화를 시도 해 봤다.
나도 CF에 나오는 SHOW쑈를 했다.ㅋㅋㅋ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여긴 지금 팔레르모라며

한바퀴 쭈~욱 카메라를 돌려줬더니
감격한 친구 하는 말

”우와~거기 꼭 유럽같다@.@”

나 “여기 유럽이거든...-_-;;;”
그렇게 수다를 떨고 전화를 끊었더니

어랏..이녀석 보게 내 옆자리에 있던 사람들도

보아하니 관광객같은데 모르는 사람들 옆에 앉아

뭐라도 주려니 하고 떡 버티고 있었다.
하하..번죽좋은 녀석.. 나는 개를 참 좋아하지만

외지에선 혹시라도 물리거나 또는병이라도 옮을까봐

절대 안만지고 보기만 하고 왔다.^^;

 

 

 

 

아무리 아침을 안먹었대도 계속 배가 고팠다.ㅋ
아 정말 뱃속에 거지가 들었나? 혼자 걷다 발견한 베이커리.
앞 진열장을 보아하니 괜찮은 집같아서 들어갔다.

안에 있는 녀석들 중에 젤로 달것같은 녀석으로 골랐다.

 


이탈리아 단것의 대명사 ‘카놀리’

어디 한입~앙~
헉..진짜 달다.ㅋㅋ

설탕을 바(bar)로 만들어 아삭 씹어 먹는 맛이랄까?

하지만 맛난다.헤

 

 

2층버스로 된 팔레르모 관광버스와 마차~

 

 

손잡고 나란히 미용실에서 머리 감는 커플~
오우~멋져요.ㅋ

 

 


 오래된 건물

내가 봐왔던 여느 이탈리아 시내 건물에 비교해서

정말 정말 정말 오래된 건물이 많았다.
어떻게 아직도 이런 건물에서 사람이 사는지 신기할 뿐이다.

어지러울 정도로 나란히 정렬된 테라스 @.@

 


팔레르모 오페라극장 테아트로 마시모

 

영화 대부의 마지막 장면을 찍어 유명해진 바로 그 건물!

 

19세기 후반에 지은 거대한 오페라 극장으로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하는 정면과 둥근 천정을 가진

신 고전적 양식의 극장이다.

일년 내내 오페라 공연이 열리며

내부는 목재를 많이 사용하여 음향효과가 뛰어나다.

 

 

 

 

주말이라 그런건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열지 않아

더 이상 구경할 것이 없어 일찍 이작가와 배로 돌아가던 길에

차한잔을 더 하기로 했다.

동네 다방같은 작은 카페에 들어갔더니 

리히켄슈타인의 짝퉁 그림이 걸려 있었다.

동네 다방이지만 참 센스만점이로구나~

 

 

 


카페에서 일하는 발랄한 카운터 아가씨는

손을 흔들고 사진찍는걸 매우 즐겼지만

또 다른 이 아가씨는 부끄러워 밖으로 나가버렸다.
내가 살살(?)꼬셔서 사진 하나 찍었는데 참 예뻤다.
나는 이들과 같이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외국 애들이 얼굴이 주먹만한건 알았지만 이번기회에 새삼 느꼈다.
나도 한국에서 절대 얼굴크단 소리 한번 들어 본 적 없는 사람인데

이들과 찍은 사진엔완전 평면 사각으로 나왔다 -ㅅ-

돌아와서 했던 말은

‘내 다시는 외국여자애들이랑 사진 찍아 봐라!!ㅠㅠ’

아..이런 평생 잊지못할 최고의 굴욕사진이 였던 것이다..흑흑.

 

 

 

 

 

이작가가 나를 위해 사준 에스쁘레소 한잔을 홀짝이며

이제 슬슬 코스타로 돌아가던 길이였다.

헌데  

항구와 시내는 걸어서 10분정도 밖에 되지 않아

천천히 걸어와도 충분했다.

 

 

 

 


날씨도 좋고~ 코스타도 멋지게 서 있어서 자~ 스마일~

정말 멋진 코스타~

 

 

 

 

아쉬운 팔레르모를 뒤로하고 이제 배는 또 다른 곳을 향해~

 

 

<팔레르모의 밤 >


이제 여행도 막바지라 마지막 로마만 남기고 있었다.
그래서 어느새 1주일이 다 가버렸다고 아쉬운 마음으로 저녁을 먹던 중

 


어랏?음악 소리와 함께 냅킨을 휘둘러요~

 

 

냐하하..밥먹다 일어나 웨이터와 춤도 추고~

 

 

 


모두다 일어나 기차놀이~ 오 ㅏ우~!!! 신난다!!!!!!!!!!!!!!!!!!!!!!!!

 

 

 


마카레나에 맞춰 웨이터 들이 춤도 선보이고~앗싸~

 

 


손님들 모두 너무 즐거워 환호성을 질렀다~ㅋ ㅑ오~
이렇게 팔레르모의 밤은 나를 위로해 줬다.
아..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한 밤~ 고마워요 코스타~ : )

 

오픈시간  오전01시 부터 오전01시 까지 (휴무일 : 월 요일)
이용요금   전화번호  
주소  
가는방법  
관람시간  약 0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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