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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나의 꿈의 여행 지중해 크루즈를 함께 가다 (4)_ 프랑스 남부 꼬뜨다쥐르
작성자  swcho813 작성일  09/03/22 조회수  4791 / 0
여행지  지중해 > 프랑스 > 빌프랑쉬(니스) 분류  쇼핑
여행시기   겨울(12월~2월) 선사/선박  로얄캐리비안 > 보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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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설명  

엄마와 나의 꿈의 여행 지중해 크루즈를 함께 가다 (4)
_ 프랑스 남부 꼬뜨다쥐르

 

바르셀로나에서 바쁘게 출발한 후, 시차 때문에 피곤했던지 저녁을 먹자마자 엄마와 난 동시에 정신없이 잠이 들었다.

 

유럽여행을 할 때면, 유럽과 한국의 시차때문에 이른 저녁부터 졸리고 새벽에는 일찍 깨어 났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새벽 5시쯤 되니 눈이 떠졌다.

 

밖은 아직도 깜깜하고 배는 고픈 듯 하고 해서, 엄마와 함께 운동복을 입고 11층에 있다는 피트니스 센터를 찾아 나섰다.

 

첫날이라 크루즈 안에 뭐가 어디에 있는 지도 파악이 안 된 상태라, 한참을 찾다가 11층에 있는 파트니스센터를 발견은 했으나, 

 

 

6시부터 문을 연단다.  꼼짝없이 기다려야 하다 생각하다가, 문을 삐끔히 열어보니, 벌써 여러 명이 청소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잠이 안와서...." 왔다며 둘러보다가 오늘만 열어주겠다는 CREW의 배려로 5시 30분부터 운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난 잠깐동안만, 모든 운동에 매니악이신 울 엄마는 한참동안을 운동한 후,  

뽀글뽀글 월풀 스파에 몸을 담그고 서서히 해가 뜨는 광경을 바라보는데

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왔다!!!

 

 

내 방 창문을 통해 본 일출 광경

 

 

방으로 돌아와서 화장을 끝낼 무렵,  깜깜한 바다만 보이던 베란다 너머로

어스름한 풍경이 들어왔다.

 

배가 밤새 움직여서 첫 번째 기항지인 빌프랑쉐 에 도착한 것이다.

날이 본격적으로 밝으면서 보다 선명하게 도시의 풍경이 다가오는데,

 

와~  이건 정말 믿기지 않았다. 

몇 년 전에 니스를 갔다가 에즈(Eze) 란 곳을 가다가 본 그림같던 곳, 바로 그 빌프랑쉐(Ville Franche)!!!   멀리서만 볼 수 밖에 없었더 그 빌프랑쉐의 별장들이 내 방 창으로 바로 눈에 들어온다!!!  그 풍경은 너무 아름다와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날씨는 화창했고, 그 감동을 참을 수 없어 13층으로 뛰어 올라갔더니,

야외 풀과 야외 조깅 트랙이 있는 야외 Pool Deck에서 360도 확트인 전경을 볼 수 있었다!

 

 

여기가 바로 13층에 있는 야외 조깅 트랙!  지중해 바다를 바라보며 조깅을 하는

기분을 상상해 보라~     바로 아래층은 야외 Pool Deck

 

이 빌프랑쉐는 워낙 유명한 지중해의 기항지라 그런지, 내가 도착한 날에도 거대한 크루즈선들이 5척이나 정박해 있었다,

 

 

빌프랑쉐 항구는 TENDERED 기항지이다.  크루즈선이 기항지에 정박할 때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단다.  항해 일정에는 보통 각 기항지에의 도착, 출발 시간과 정박 방식이 안내되는데,

 

"Docked" 거나 "Tendered" 라고 적혀 있다.  "Tender", "Tendered"라고 적혀있으면, 이건 배를 부두에 바로 댈 수 없어서, 부두에서 좀 떨어진 바다에 배가 서있고, 조그만 "Tender Boat"라는 것을 타고 기항지로 나가는 경우를 말한다.  바로 빌프랑쉐가 Tender 방식의 기항지였고, 윗 사진의 오른쪽 아랫부분에 보이는 조그마한 배가 바로  Tender Boat 이다.

 

배를 바로 부두에 대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바로 부두로 나가고 들어오고가 자유스러우나, 이런 경우에는 배를 타고 움직여야 하므로 기항지로 나가거나 돌아올 때 좀 더 부지런해야 했다.

 

하지만 바다 한 가운데서 조그만 배를 갈아타고, 부두로 향하면서 크루즈 선의 전경을 보는 것 또한 색다른 재미였다.

 

 

Tender Boat 모습

 

아름다운 빌프랑쉐 항구 모습!

 

오픈시간  오전01시 부터 오전01시 까지 (휴무일 : 월 요일)
이용요금   전화번호  
주소  
가는방법  
관람시간  약 0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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