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소개를 계속할까해요

한국인들한테 생소한 크루즈 여행은

혹자의 말처럼 '모든 여행의 마지막코스'란 말이 정말 딱 들어맞는것 같아요

말이 필요없이 배안의 이모저모를 소개할까 합니다

제가탄배는 코스타의 포츄나호입니다

여행내내 집이라 불렀던 ...실제로 저희집보다 훨씬 좋은 곳입니다^^

포츄나호의 갑판입니다

두개의 자쿠지와 숫자를 헤아릴수없는 비치베드들...

보기완다르게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하는 슬라이더...

클래식한 내부의 모습

안락하고 따뜻한 색감이 돋보입니다

하루에도 수도 없이 탔던 엘리베이터앞의 모습입니다

3층 라운지의 모습입니다. 코스타의 마크가 인상적이네요.

저녁이면 피아노를 치며 노래도하고 연주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4층 기념품점앞 모습입니다..

배안에 상점들이 많습니다. 보석,문구,가방,사진관,기념품...

사실,상점들의 물건이 퀄리티가 있어보이진 않더라구요...기념될만한거 작은거 하나정돈 사면 모를까~

글구, 크루즈여행이 끝나갈즈음 기념품샵뿐만 아니고 사진이나 보석,가방에 이르기까지상점들이 세일을 많이 합니다. 절대 미리사지 마세요

찜해뒀다 세일할때 사는 센스~~~^^

3~5층에 걸쳐있는 극장입니다...극장 규모가 꽤 큽니다

매일저녁 두차례의 공연이 있습니다

피곤함을 무릎쓰고 반이상의 공연을 챙겨봤는데요...

미리가셔서 3층에서 보시면 훨씬 집중도가 높습니다.

3층 매일저녁 정찬을 즐겼던 라파엘로 레스토랑 모습입니다

테이블과 담당웨이터가 지정되어 있어 참 편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찬은 에피타이저,스프,파스타,메인디쉬,샐러드,치즈,디저트까지 7가지 코스에서 선택하는건데요

식사 일일이 다챙겨먹으면 한시간정도 소요되는데 여유로운 유럽스타일의 식사가 첨엔 익숙하지 않았는데...일행들과 그날있었던 얘기도 하고 다른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시켰나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카지노의 모습입니다. 사진찍으면 안되는곳이기에 영업하기전 몰래한컷^^

9층에 있는 실내수영장입니다

수영하다 과일도 먹고 음료도 마시고

각국의 귀여운 꼬마친구들을 만날수있는 참 편하고 여유로운 곳이었습니다

9층 뷔페식당 크리스토퍼 콜럼버스1954

매일아침 지중해의 일출을 보며 갓구운 팬케잌에 신선한 요거트 각종 열대과일...

행복하게 하루를 시작하게 만들어주던곳입니다

한번도 이용하지 않았던 헬스장

역시,한번도 이용하지 않은 갑판위의 테니스장과 농구코트

이외에도 볼곳이 너무 많은데 선상생활에 대해 얘기할때 다시 올릴 기회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