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설명 |
배는 다시 이탈리아로 들어왔다. 영화 ‘시네마천국’과 ‘대부’의 배경이자 괴테가 칭송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였다. 항구에서 시내까지는 도보로도 충분한데 가는 길 걸으며 거리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동양인 관광객들이 많지는 않을터라 신기한듯 바라보는 이태리 사람들도 꽤 있다. 몬레알레 대성당 언덕에서는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다. 이 도시에서는 인형 오페라가 아주 유명한데 몬레알레 성당에서 내려오는 길에 피노키오와 기사와 군인 인형을 기념품으로 샀다. 또한 시내 노점에서 파는 시칠리아 전통 피자는 한 판에 6유로 정도로 가격도 싸고 맛도 일품이다! 이 작은 먹거리로 입안에서는 이탈리아가 녹는다.

시실리의 전통 피자...5유로 한판이면 성인 열명도 충분!
시실리에서 꼭 맛보시길 ,,, 강추!

몬네알레대성당, 모자이크 최대의 크기!
이날 밤에는 특별한 정찬이 준비돼 있었다. 하선을 앞두고 그동안 정들었던 웨이터와 요리사들이 준비한 이벤트였다. 함께 케잌을 나누고 샴페인을 터트리며 춤을 추고 아쉬움을 달랬다. 그동안 함께 배에 탔던 것만으로도 정이 들었던 한국분들이 꽤 있었는데 그분들과도 명함을 주고 받으며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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